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 체코에 10억 체코 크라운 규모의 공장 신설

28.7.2016 | CzechInvest | 공장 신설로 약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예상

Cooper Standard Automotive staví v Bystřici nad Pernštejnem závod za miliardu

미국 회사인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 (Cooper Standard Automotive)는 비스뜨지쩨 나드 뻬른쉬떼이넴 (Bystřice nad Pernštejnem)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26일 열린 착공식에는  체코 보후슬라브 소보뜨까 총리와 체코 투자청장 까렐 꾸쩨라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새로운 공장의 준공으로 약 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스뜨지쩨 지역의 실업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는 19세기에 설립되었으며 회사는 유럽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위한 브레이크와 연료 라인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체코에서는 즈다르 나드 사자보우(Žďár nad Sázavou) 지역에 공장을 두고 약 10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즈다르 공장 생산 여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회사는 확장을 결심했고 체코투자청의 도움으로 비스뜨지쩨 나드 뻬른쉬떼이넴 지역의 산업 지구에서 적합한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회사의 새로운 인력 채용과 교육을 위한 지방 노동 사무소의 지원과 관련, 투자청은 체코 노동사회부와 협상을 중재하기도 하였다. 비스뜨지쩨는 광산의 쇠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금번 체코투자창의 유치한 투자 개발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